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 비전 실현을 위한 제9대 양산시장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산시는 공약사항 검토보고회와 공약사업 확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역동적인 경제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 ▶빈틈없는 안전 ▶살기 좋은 도시의 5대 정책 목표와 11대 추진 전략 아래 94개 개별 사업을 확정했다.

아울러,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 해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양산수목원 조성 ▶용당역사지구 복원사업(종합레저타운 조성) 등 5대 역점사업을 비롯해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시립화장장 건립 등이 역점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2조4천425억원이다. 이 가운데 1천373억원은 이미 투자했으며, 임기 내 국비 1조 546억원, 도비 860억원, 시비 1조2천331억원, 자부담 등 기타 68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10월 중 홈페이지에 확정한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서를 게시해 공개할 예정이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통합위원회’를 통해 권고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자문받아 공약 이행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 불편 해소와 미래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