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오른쪽)이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왼쪽)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
나동연 양산시장이 웅상과 상북을 잇는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건의한 데 이어 10일에는 대통령실을 방문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웅상~상북 간 지방도1028호선 개설은 천성산으로 분리된 동서 양산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도로 건설에 과다한 지방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부족으로 인한 사업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서 국도로 승격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나 시장은 영남권 최대 규모 부울경 국립(공립) 양산수목원 조성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사업비 부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에 대해 사송신도시 입주민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LH에서 설치비 전액을 부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나 시장은 대통령실 방문 시작으로 18일 국회의원, 도ㆍ시의원과 시정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국ㆍ도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