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 경남도의원 |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은 18일 정례회 본회의를 마친 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해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박인 후보는 1·2차 투표 끝에 신종철(산청) 현 의회운영위원장, 박준(창원4) 현 기획행정위원장을 따돌렸다.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출신의 박 후보는 경상남도 재선(10·12대) 도의원으로 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오는 26일 제4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공식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