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관내 초등학생·학부모 76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기능 강화 및 가족 소통을 위해 지난 8일(토) 사천 일원에서 맞춤형 가족결속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두리 기차타GO!」 를 실시하였다.
교육복지안전망의 일환으로 보호자와 학생이 1:1로 참여하는 가족활동 「우리두리 기차타GO!」는 2015년부터 시작해 10년째 가족기능강화사업으로 운영 해오고 있어 양산 관내 가족들의 관심과 신청, 참여의사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우리두리 기차타GO!」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를 타고 부모님과 단둘이 사천 일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8가족 76명이 물금역에서 출발하였다. 이동하는 동안은 열차 내·외부의 독특한 인테리어, 다양한 열차 칸들을 체험하였고, 사천을 둘러보며 ▲콩지은 교육농장 체험(고추장 만들기) ▲사천우주항공과학관 관람 ▲딸기팜 농원체험(딸기잼 만들기) ▲사천미술관 스누피 한국특별전 관람 등을 실시하였다.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이 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천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관람하면서 학부모와 자녀가 뜻깊은 추억을 공유하였다. 학부모와 자녀에게 야외 활동이 주는 즐거움으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에게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이번 참여를 통해 오롯이 집중하여 시간을 보냄으로 사춘기를 앞둔 아이와 가까워지며 마음을 이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