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인 제12대 경남지역신문협의회장.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제공]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가 제12대 경남지역신문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3일 오전 11시 웰니스호텔 인산가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제11대 하현갑 회장이 이임하고, 제12대 최경인 회장이 취임했다.

하현갑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지역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시대 최경인 회장은 지역신문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로, 전 회원사는 신임 대표에게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인 신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언론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종이신문 위기는 누구나 이야기할 정도로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는 현실이지만, 제일 먼저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느끼고 반영해야 할 우리 지역언론은 이 자리에 안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경지협이라는 이름의 무게에 걸맞게 우리부터 나부터 변화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성장과 발전에 있어 지역언론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여론 형성, 정책 비판과 감시, 사회 각 부분 상호조정 등을 통해 지역언론의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 경남지역신문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로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