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을 앞둔 사송역 환승센터 공사 현장. [양산시 제공] |
도시철도 양산선 102정거장(가칭 사송역)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인 사송역 환승센터가 6월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59억9천만원을 들여 6천92.8㎡ 부지에 버스 4면, 환승 주차 승용 99면, 택시승강장, 기사휴게실, 관리실 등을 갖춘 사송역 환송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사송신도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출ㆍ퇴근 환승 거점과 지원시설 역할로 환승 편의 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송역 환승센터 정차는 총 10개 노선, 186회다. 하루 시내버스 991회 운행 가운데 19%에 달하는 노선이 경유하며, 물금과 북정, 통도사, 웅상, 부산 등 동양산~서양산, 양산~부산을 연결해 도시철도 양산선 개통과 함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연계 환승 편의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사송역 환승센터 조성은 사송신도시 내 부족한 대중교통 여건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체계가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환승뿐 아니라 도시철도 2호선과도 연계해 부산과 연결하는 광역 대중교통망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