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IR 데이’와 투자상담회 ‘Start-up VIP’가 열릴 예정인 G-스페이스 동부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ㆍ벤처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양산시 ‘창업기업 IR데이’와 투자상담회 ‘Start-up VIP’가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 있는 G-스페이스 동부에서 4월 30일 열린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이며, VIP(Visiting IR Program)는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기업 IR과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양산지역 우수 창업ㆍ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자 계획했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 특강과 기업별 맞춤형 IR 컨설팅ㆍ투자상담회ㆍ투자 유치 IR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 기업은 양산지역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4~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모집 기간은 4월 19일까지다. 신청서는 양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2022년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인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펀드’에 출자했고, 지난해 펀드 운용사인 (주)경남벤처투자와 함께 2회에 걸쳐 투자유치 IR 10개사, 투자상담 16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IR데이와 투자상담 횟수를 연 4회로 확대하고, G-스페이스 동부와 연계해 수도권 투자 유치와 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경남벤처투자는 7개 투자조합(약정 총액 930억원 규모)을 운용하는 대규모 투자회사로, 양산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연내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지속적인 IR 프로그램 운영, G-스페이스 동부 창업프로그램과 연계 등을 통해 창업기업 지원과 투자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이번 행사가 유망한 창업ㆍ벤처기업에 투자 유치로 이어져 창업기업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