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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 거리 인사 중인 김두관 후보. [김두관 후보 제공]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을 선거구에서 접전 끝에 석패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나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평생 빚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보다 더 치열하게 김두관 승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난 2020년보다 더 많은 표로 응원해 주셨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크나큰 응원과 사랑을 평생 빚으로 생각하고, 갚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잊지 않겠다”며 “양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제 숙명의 애인으로 받들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당선인께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모든 업무를 잘 정리해 넘겨드리겠다”며 “선거가 끝났고, 누구를 지지했건 우리 모두는 양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 사랑에 저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