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동행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마을카페 ‘소곤재’ 내부. [양산시 제공] |
소주동 주남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설립한 청춘동행 협동조합에서 마을카페 ‘소곤재’ 운영을 시작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주남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은 2020년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 주남동 939번지에 ‘소곤재’를 조성했고, 이에 발맞춰 주남마을 주민은 ‘청춘동행 협동조합’을 구성해 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을 이수하며 마을카페 운영을 준비해 왔다.
청춘동행 협동조합은 지난 30일 주남마을 벚꽃축제 기간에 ‘소곤재’ 문을 열어 커피 판매와 더불어 어린이 대상 사생대회를 개최, 축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주남마을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데 일조했다.
청춘동행 협동조합은 ‘소곤재’ 운영을 통해 마을에 특화된 메뉴를 개발해 방문객에게 주남마을만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페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와 예술인을 위한 전시를 상시 개설함으로써 ‘소곤재’가 문화ㆍ예술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