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예비후보. [이재영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물금에 초광역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통신 접근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와 함께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가능해진 현 상황을 초광역 와이파이를 양산에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물금읍에 초광역 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양산 전체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 방식 대비 4~5배 정도 속도가 빠르고, 30~50%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울주군 사례를 보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약 400억원이 들었고, 이후 5년간 통신비 절감 효과는 공공 분야에서 63억원, 민간 분야에서 4천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로ㆍ공원ㆍ관광지ㆍCCTV 등 광범위한 영역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지자체가 빅데이터 수집에 대한 주권을 소유할 수 있고, 별도 구매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와이파이가 설치된 지역 범위에 있는 모든 시민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큰 규모 인터넷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면 시민 개인 통신비 경감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양산을 찾는 손님들에게도 편리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