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 중인 어린이와 인사하는 김태호 예비후보. [김태호 예비후보 제공] |
국민의힘 김태호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SNS를 통해 두 번째 공약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산을 위한 ‘맘(mom) 편한 양산’ 14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양산시가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 등 출산장려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동면과 웅상에 추가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지원금(1인당 50만원)을 신설하고, 민간ㆍ가정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보육 질을 높이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양산지역 산업단지에 ‘공공형 보육ㆍ돌봄통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밀학급 해소와 관련해서는 석금산중학교 조기 개교를 추진하고, 동면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동시에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학교 내 노후화한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했다. 진로정보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서는 양산시진로교육지원센터를 웅상과 사송신도시에 추가 설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자녀 안전에 관해서는 맘스테이션, 통학ㆍ스쿨버스 정차장,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안전 강화, 등ㆍ하굣길 CCTV 확충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통학 부담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ㆍ고생 버스요금 100원제 도입과 통학버스 증차를 양산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올해 양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가칭)양산특성화고, 동원과학기술대와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언급했고, 장학활동 지원과 양산 수도권 기숙사 건립, 지역아동센터 노후 시설ㆍ장비를 교체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태호 예비후보는 “우선 정부여당 차원에서 출산ㆍ육아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며 ▶부모 1개월 출산 유급휴가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 상한 210만원으로 인상 ▶육아 동료수당 신설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2배 인상 ▶초3 자녀까지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 도입 ▶늘봄학교 단계적 전면 무상과 방학 중 상시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민간ㆍ가정 돌봄으로 확대 ▶아이돌봄서비스비용 연말정산 공제항목 포함 ▶산업단지 등 공공형 교육ㆍ돌봄통합시설 설치 의무화 ▶새 학기 도약 바우처 연 100만원 지급 등 국민의힘 총선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