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홍보 포스터. [양산소방서 제공] |
양산소방서가 3월부터 7월까지 기간에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원 위험도와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SNS와 언론을 통한 제도 홍보 ▶마을 이ㆍ통장과 주민, 의용소방대원 대상 교육과 홍보 ▶119생활안전대 마을 단위 벌집 제거와 순찰 등이다.
양산소방서는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해 벌집이 커지기 전 초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5만1천549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9천816건(57.8%)이 8~9월에 집중됐다. 벌 쏘임 사고도 2천274건 가운데 1천331건(58.5%)이 같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