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웅 포스텍전자(주) 회장(오른쪽)이 박정수 이사장(왼쪽)에게 운영비를 전달했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
구자웅 포스텍전자(주) 회장이 28일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운영비 1천300만원을 기부했다. 구 회장은 앞서 2020년 기념사업회에 독립공원(현 양산시립독립기념관)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기념사업회 이사이기도 한 구 회장은 “기념사업회가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기념사업회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이사장은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구자웅 회장 기부는 기념사업회에 큰 힘이 됐다”며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구자웅 회장은 올 1월에도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장학금 누적액이 9천만원에 이른다. 또한,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 사회복지 등 각종 후원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