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현황. [양산시 제공] |
양산시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양산시 직원들이 먼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등 시민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27일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했다.
양산시는 2월 착한가격업소 정비를 통해 기존 11곳을 재지정하고, 새로 8곳을 신규 지정했다. 27일부터 2주간은 지정된 19곳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께서도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카드사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KB국민카드나 신한카드,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부 조건을 확인한 뒤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