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안전신고 표지판 설치 사례. [양산시 제공] |
이를 위해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양산천 2.5km와 회야강 4.7km 구간 산책로에 112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한다. 이는 기존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을 부착한 표지판을 설치한 뒤 양산경찰서와 협의한 번호를 부여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경남도에 사업계획 승인 통보 후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에 앞서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표지판 설치장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협의를 거친 뒤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현재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원을 들여 안심귀갓길 10곳과 안심구역 6곳을 조성했으며, 안전신고 표지판과 고보조명, 솔라표지병, 노면표지 등 방범기제를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