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 포스터. [양산시 제공]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연다.
2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이동식 전시 코너인 ‘기억상자’를 이용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공화정 시작 ▶대한민국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 ▶그대들 돌아오시니, 환국 등 4가지 주제로 진행하며, 이와 함께 ‘윤현진, 상하이에서 자주독립을 꿈꾸다’라는 작은 전시를 마련한다.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국가등록문화재). [양산시 제공] |
전시는 상자마다 임시정부 관련 유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3.1절을 앞두고 초기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양산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 관련 유품을 함께 선보여 더욱 뜻깊을 전망이다.
신용철 관장은 “개관 이후 첫 삼일절을 기념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과 윤현진 선생 활약상을 생생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