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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과 양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
양산중학교 1학년 학생 5명이 7일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소아집중치료실 최다정 간호사 ‘딸기 고래밥’ 사연에 감동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선생님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와 함께 떡 한 되를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감사의 말과 함께 의료진들이 지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마음을 담았다.
양산중 한 학생은 “의사, 간호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 학교 선생님 지도하에 손편지와 떡을 드리게 됐다”며 “설날에도 일하는 의사, 간호사분들이 편지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중환자실 수간호사는 “학생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떡 선물과 편지로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았으니, 환자를 더 열심히 치료하고 더욱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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