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재 손영옥 서예가(왼쪽)이 덕계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쓴 입춘첩을 기부했다. [양산시 제공] |
덕계동에서 심재 서예ㆍ서각연구실을 운영하는 손영옥 서예가는 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立春大吉(입춘대길), 萬事亨通(만사형통)’을 직접 쓴 입춘첩 300여장을 기부했다.
(사)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이자 (사)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인 손 서예가는 현재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덕계동주민자치 서예 강사와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덕계동행정복지센터는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인 입춘을 맞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입춘첩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원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민원실에 비치했다.
박은미 동장은 “특별하기도 하고 전통적인 의미도 깊은 입춘첩을 기부해 주신 손영옥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입춘첩이 필요한 동민에게 나눠드리면서 올 한해 동민 가정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