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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한 물 수질을 분석하는 모습. [양산시 제공] |
양산시가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먹는 물 위생 관리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수질검사를 신청한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에 나선다.
양산시에 따르면 복지관과 경로당, 요양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683곳 가운데 현재 100여곳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했으며, 2월 말까지 수돗물 또는 지하수 수질이 궁금한 시설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양산시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공인인증 기관으로, 신청한 시설에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한 수돗물이나 지하수 수질을 분석한 뒤 수질검사 성적서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상식과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하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시설이 부적합일 경우 관정 청소와 소독 등 신속한 안내로 안전한 음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