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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양산시립박물관이 강, 양산군수, 태극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수탈 관련 등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
특히, 강 관련 유물은 낙동강 옛 이름인 ‘황산강’과 관련한 시서화(詩書畫)를 비롯해 감동창과 조운, 수해와 제방 축조 등 사회ㆍ경제ㆍ문화 전반에 걸친 각종 역사ㆍ문헌 실물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이 밖에 실생활에 사용한 어로 도구나 낙동강 배경 근현대 사진 자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들일 예정이다.
소장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문화재 매매업자나 법인, 개인, 문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도굴품이나 장물, 위조품 등 불법 유물은 규정에 따라 매도를 신청할 수 없다.
서류 접수는 2월 19일부터 23까지 5일간 진행하며, 소장자는 유물 매도 신청서와 매도 유물 명세서를 작성해 해당 유물 사진을 첨부한 뒤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 구입 목적에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