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터널에서 터널 내 사고에 대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양산경찰서 제공] |
양산경찰서가 터널 내 대형 교통사고와 화재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 점검과 FTX(Field Training Exercise)를 진행했다.
17일 오후 2시부터 법기터널에서 진행한 훈련에는 양산경찰서를 비롯해 양산소방서, 양산시청, 터널관리사무소 등 4개 기관에서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터널 내 다중충돌 교통사고에 이은 화재 발생 현장 조치와 환자 후송ㆍ교통통제ㆍ소통대책 ▶화재 진화시설과 대피로 점검 ▶터널 출입고 결빙에 따른 제설시설ㆍ장비와 우회로 점검 ▶ 재난통신망을 활용한 지지체, 소방 등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양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피해 예방, 시설물 보강 등으로 터널 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