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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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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이후 끊겼던 중국인 단체여행단, 양산 등 경남 방문해 문화 체험ㆍ교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1/12 15:53 수정 2024.01.12 15:53
경남도 상해사무소, 중국인 관광객 경남 유치
3박 4일 일정 중 양산에서 이틀간 일정 소화

통도사를 방문한 중국인 단체여행단. [경남도 제공]

 

경남도 상해사무소가 유치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21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 가운데 첫 일정으로 양산을 찾았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상해 한중정수문화교류원과 공동으로 경남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관광지 방문과 한중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문화교류 방문코스를 기획하고 첫 관광객을 유치했다.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 상해ㆍ절강성ㆍ강소성지역 차(茶) 전문가와 문화예술 애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중국인 관광객 방문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경남도 상해사무소 유치에 따라 중국 예술작품 전시와 한국 전통 차ㆍ불교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한중문화예술 국제교류전 단체사진. [경남도 제공]

방문 첫날인 11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한국불교 회화를 감상한 뒤 스님과 차담회, 108배, 묵언수행,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문화예술 국제교류전’을 열어 중국에서 직접 가져온 도자기, 불화, 민화 등 작품을 전시했다. 이어 진주시와 하동군, 통영시, 거제시 등으로 옮겨 일정을 소화한다.

유영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코로나 이후 중국인은 대규모 단체관광객 해외여행보다 특정한 주제로 소규모 단체여행단을 꾸려 해외여행을 떠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여행단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경남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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