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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14일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모금한 기금을 활용할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정곤 부시장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학식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 위원 등 위원 6명이 참석해 2024년도 사용될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심의ㆍ의결했다.
그 결과 양산시는 그동안 시민 대상 공모와 각계각층에서 제안받은 기금사업 가운데 지역민뿐만 아니라 기부자가 함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학대피해아동 의료비ㆍ교육비 지원 ▶주민 복리 분야에 부모교육 시행,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청소년 육성ㆍ보호 분야에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선정했다.
이정곤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에서 양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주신 기부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양산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대를 위한 홍보에 더욱 노력하고, 투명한 기금 운용을 통해 기부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부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