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캠크닉존. [양산시 제공] |
양산시가 황산공원에서 누구나 그늘막 텐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황산공원 캠크닉존’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단어로. 소풍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황산공원 캠크닉존’은 황산캠핑장 일반사이트 옆과 황산힐링숲 등 2곳에 있다. 개인 그늘막 텐트를 준비해 오면 누구나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양산시는 “그동안은 황산공원 캠핑장 외에 설치한 그늘막 텐트는 공원 관리 차원에서 단속 대상이자 애물단지처럼 여겨졌으나, 이제는 캠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그늘막 텐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만족도와 관리 효율성을 둘 다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크닉존 운영 기간은 겨울철을 제외한 3~11월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