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수 경로당 심사위원회. [양산시 제공]

반도유보라5차아파트 경로당이 양산시 최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22일 제1회 우수 경로당 선정 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우수 경로당 선정은 주민 접근성이 좋지만, 단순한 휴식 공간으로만 활용되는 경로당이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모범 운영사례를 전파해 경로당 기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산지역 경로당 320곳 가운데 31곳이 지원했으며, 그 가운데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8곳이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 결과 최우수에 반도유보라5차아파트 경로당, 우수에 양산신도시청어람아파트 경로당과 남양산e편한2차 경로당, 장려에 원동 경로당과 부영벽산 경로당, 뜰안채 경로당, 입선에 대승2차아파트 경로당과 범어현대아파트 경로당을 선정했다.

평가는 노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경로당 운영 투명성, 자치활동, 운영 활성화, 운영 지원체계 구축,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 경로당 8곳에는 10월 18일 열릴 예정인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전달하며, 최우수는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40만원, 입선 3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