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돌봄 집단상담 ‘엄마가 된 나에게’ 홍보문. [양산시 제공]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 돌봄 집단상담 ‘엄마가 된 나에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모 돌봄 집단상담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0시부터 12시까지 3회에 걸쳐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양육자가 육아하며 경험하는 감정 조절 어려움을 살펴보고, 건강한 감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마주하기’, ‘안아주기’, ‘아껴주기’로 구성했으며, 양산시가족센터 전문상담사와 함께 매회 감정단어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양육자 개개인 감정과 정서를 탐색한다.

아울러, 부모 역할 소진 예방을 위한 자기 돌봄 방법 탐색과 공유를 통해 부모가 된 나 자신을 스스로 아끼고 본인 감정에 연결된 욕구를 다루는 방법을 알아갈 예정이다.

9월 18일부터 선착순 8가정을 모집하며,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라고 한다”며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헤아릴 때 자녀 마음도 헤아릴 수 있으므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부모가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함으로써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