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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유공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

양산시,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유공 우수 지자체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9/11 11:05 수정 2023.09.11 11:05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유공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된 양산시.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유공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8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226곳을 대상으로, 2022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초지자체 6곳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양산시가 포함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2018년 지역 내 자살률은 33.6명으로 전국 평균(26.6명)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나, 2019년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생명존중팀을 신설해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1년에는 25.0명으로 2018년 대비 8.6명 줄었다.

또한, 양산시는 자살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펼쳤으며, 경찰과 소방 대상 자살 위기 대응교육 등을 통해 일선에서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하는 등 자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생명사랑 네트워크 자살예방실무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자살 예방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21년 6월 경남 최초 비대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시작해 정기 운영하며, 자살 유족을 위한 위로패키지를 배포하고, 자살 유족을 위한 사후 대응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음주 후 자살 충동 예방을 위해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산시 전 지역 CU편의점 100여곳에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동시 전개하는 등 자살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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