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양산시가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상수관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시설물 위치와 깊이, 관 재질 등이 현황과 다르거나 누락된 정보를 갱신ㆍ보완해 실제 상수도관망과 일치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양산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상ㆍ하반기 상수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가 제공되면 효율적인 시설 관리 등 상수도 행정 기초가 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수관로 GIS 정확도가 향상되면 지하 시설물 관련 위험 요소를 먼저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고, 상수관 파열, 누수 등 발생 때 정확하고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으로 단수로 인한 불편이 줄어드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상수관로 데이터베이스 최신화가 상수도 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능동적ㆍ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