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 8월부터 병해충진단실 본격 운영..
행정

양산시농업기술센터, 8월부터 병해충진단실 본격 운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7/31 10:21 수정 2023.07.31 10:21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한 병해충진단실. [양산시 제공]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키우는 작물 상태가 불량하면 병해충진단실을 방문해 주세요”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진단 기능을 강화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8월부터 본관 1층에 작물별 병징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등 시설과 인력을 갖춘 ‘병해충진단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해충진단실은 식량, 원예, 밭작물 담당 농촌지도사가 방문한 농업인과 면담한 뒤 논밭 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장비를 활용해 작물 병징을 관찰해 진단ㆍ처방할 방침이다.

또한, 가로 7m 규모 수직 재배시설을 설치해 농업인이 온도와 습도, 광도, 이산화탄소 등 환경을 조정해 양액을 통해 수경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원수와 시설재배 양액에 대한 수질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병해충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정확하고 빠른 병해충 진단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병해충진단실 시설과 전문인력 운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