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김해시의 공동 과제 실무자 회의. [양산시 제공]

양산시와 김해시가 공공빅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 분석과제 발굴과 공공빅데이터 분야 협력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정보 공유와 협력 지원 ▲시정 현안에 대한 분석자료 공유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등 상호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와 (주)KB국민카드가 협업 과제로 진행 중인 ‘양산시 의료 분야 소비데이터 분석’과 김해시에서 선정된 행정안전부 표준분석 모델인 ‘공공의료서비스 취약지 분석’을 공동 연구로 올해 연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보건의료기관ㆍ인력과 의료과목별 불균형 정도, 응급의료 실적, 평균 의료비용 등 시민 보건의료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정책 발굴 등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인근 지역 간 공동 사업 발굴과 이행으로 의료, 교통, 지역축제 등 다양한 분야 공공서비스 발굴과 도시문제 해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