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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 표창..
행정

양산시,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 표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7/11 09:19 수정 2023.07.11 09:19
전국에서 16개 지자체 선정… 경남에서 유일

양산시가 보건복지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과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발표한 가운데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양산시는 연구용역 수행 없이 계획서 모든 절차를 직접 수행해 얻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실무수립단 교육을 시작으로 수차례 실무수립 회의, 지역사회 연계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시민 4천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에 반영했다.

평가에서 4개 권역별 지역 현황 분석과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진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 지표 간 연계성과 지표 수준을 적정하게 계획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분야 협력과 연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해 만성ㆍ정신질환 등에 선제 대응하고, 건강 격차 감소를 위한 보건정책 방향을 설정해 세부 계획을 수립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양산시 계획서에는 ▶시민이 안심하는 건강한 양산(지역사회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ㆍ통합적 건강 관리(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건강안전망 확보로 함께 건강한 양산(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 격차 감소)의 3개 전략에 따라 ‘선제적 예방 관리를 위한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확립’ 등 12개 추진 과제와 21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또한, 지역적으로 불균형한 지역보건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1권역에 상북면 한의약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설치, 2권역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3권역에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물금모자건강증진센터 운영 활성화, 4권역에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활성화로 권역별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해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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