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3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양산시 제공]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 양산시가 경남 18개 시ㆍ군 가운데 시부 2위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2022년 한 해 동안 1인당 모금액과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최근 3년간 모금액, 현금모금 비율, 일반모금 비율, 개인 정기기부자 수 증가율 등 6개 항목으로, 총점 순위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양산시는 6개 심사 항목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에서 만점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로, 지난해 3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현주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양산시에서는 전년 대비 약 14%(1억2천994만1천원) 늘어난 10억6천149만3천원(기부금품 전체)을 모금해 양산시민의 이웃사랑 온도는 그 어느 시ㆍ군보다 뜨거웠고, 그 결과로 양산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을 받은 홍기진 KJI공업(주) 대표님과 김의권 명왕에프에이(주)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님들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은 물론 배분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