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범어근린공원, 서일동공원, 북정메타공원, 교동어린이공원 정비공사 계획도와 조감도. [양산시 제공] |
양산시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려 물금읍 범어근린공원과 중앙동 서일동공원, 삼성동 북정메타공원, 강서동 교동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4개년 ‘도시공원 시설 개선 정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도시공원 13곳에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공원 재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인 공원 13곳은 양산시가 관리하는 공원 153곳 가운데 지역별 분배와 노후화 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올해 사업 대상인 범어근린공원은 기존 우량 소나무숲을 활용한 숲속 쉼터와 숲속 모험 놀이공간 등을 도입하고, 노후 상태가 심각한 데크와 포장재를 교체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동선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3곳은 노후 시설물 교체와 정비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남부시장 입구에 있는 서일동공원은 만남의 광장과 휴식공간 확보를 중심으로, 북정택지 상업지구에 있는 북정메타공원은 기존 메타세쿼이어 녹음을 충분히 살린 휴게공간으로, 교동어린이공원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놀이와 체험공간을 비롯해 지역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비한다.
양산시는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 사업 실시설계 단계 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최대한 반영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는 6월 말 착공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