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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인구 50만 대비해 신도시정수장 증설 추진..
행정

양산시, 인구 50만 대비해 신도시정수장 증설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6/26 14:46 수정 2023.06.26 14:46

신도시 정수장 증설공사 조감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30년 도시기본계획 인구 50만명에 대비한 신도시정수장 증설에 나선다.

신도시정수장은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3만8천㎥ 규모로 사업 준공한 뒤 양산시로 이관해 운영 중으로, 물금택지개발지구와 사송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상수도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2021년 8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2022년 8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시설사업 변경 고시를 득해 2022년 10월 공사를 발주했다.

주요 내용은 정수장 용량을 기존 하루 3만8천㎥에서 9만5천㎥ 규모로 증설하고, 배수지 3만㎥와 취수시설 6만2천700㎥ 증설, 활성탄 여과지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7월 12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 추진할 사업을 마무리하면 수도 공급량이 현재 하루 평균 약 2만852t에서 약 5만2천250t(이용률 약 55% 기준)으로 증가해 인구 50만명에 대비해 원활히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는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는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양산시 중점사업으로 단순히 수도시설 양적 증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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