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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생활 밀접 소규모 공공시설 일제 점검… 우선순위..
행정

양산시, 생활 밀접 소규모 공공시설 일제 점검… 우선순위 정해 보수ㆍ보강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6/19 14:39 수정 2023.06.19 14:39
교량ㆍ농로 등 1천230곳 대상

생활 주변에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관리 중인 소규모 공공시설 1천230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법률에 따라 관리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길이 100m 미만 교량과 폭 1mㆍ길이 50m 이상 세천, 평균 폭 2.5m 이상 농로와 평균 폭 3m 이상 마을진입로 등을 뜻한다. 이런 시설은 생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시설이지만,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노후하거나 파손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균형개발과 소관 1천230여곳 소규모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점검 결과 재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시설물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해 순서대로 보수ㆍ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험시설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주민 생활 영향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계획을 수립ㆍ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시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소규모 공공시설이 법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해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시설을 조속히 정비해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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