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복합커뮤니티 조감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주)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주)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능과 용도,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한 시설별 독립적 영역 분리가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외부공간 확보를 통한 주변 공원과 상호 연계 등 배치가 우수하고, 적절한 실내 동선 계획을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사송리 907-3번지)에 추진하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국비 47억원 등 총사업비 455억원을 들여 수영장(25m×5레인)과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양산시는 당선작에 대해 2024년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0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으로 교육과 체육, 문화, 보건인프라를 확충해 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에 입주 예정인 3만6천여 시민의 공공편의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