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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두 팔 걷었다..
행정

양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두 팔 걷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16 11:34 수정 2023.05.16 11:34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등 조례 개정 등 지원 강화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양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섰다.

최근 양산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가 지역 중소건설업체와 공동 도급 비율 49% 이상,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70%까지 각각 권장하는 항목과 건설장비ㆍ자재 등을 양산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항목을 추가한 <양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아울러, 12일 경남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하도급기동팀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민간공사 ‘양산 한신더휴’와 ‘양산5차 비스타동원 솔라스타’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와는 별도로 양산시 자체적으로 하도급기동팀을 구성해 10억원 이상 관급공사와 민간공사 현장도 지난 3월부터 수시로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 양산시는 하도급과 건설장비ㆍ자재 업체 선정 때 지역 건설업체를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역 건설업체 홍보 책자를 제작했으며, 관급공사 발주부서, 민간공사 인허가 부서, 지역 대형 공사장과 공공공사 발주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지역 건설업체와 건설기계 대여업체, 조달청 등록 자재업체, 레미콘ㆍ아스콘ㆍ철근 가공업체 현황을 수록했으며, 지역 내 적합한 업체가 없다면 경남에 있는 업체 활용을 위해 경남 내 상위 10개 업종별 추천 업체도 함께 수록했다.

양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 장비와 건설자재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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