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운데)가 부경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화인테크놀리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은 가운데 9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총동창회장인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 명예 경역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경대에 따르면 서 대표는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상생 경영과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선진 경영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서영옥 대표. [(주)화인테크놀리지 제공] |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과 장학금 지원, 꾸준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2021년 양산시 선정 ‘양산시민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존경하는 기업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 대표는 제14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서 대표는 2015년 부경대 첫 여성 총동창회장에 선출돼 제10대 회장을 지냈으며, 올해 2월 다시 제14대 회장에 선출되면서 첫 여성 총동창회장이자 첫 재임 총동창회장이 됐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창조적 경영 철학과 혁신적 리더십으로 활약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이자, 우리 대학 총동창회장이신 서영옥 회장님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2의 창학으로 미래로 비상하는 부경대학교의 역사에 서영옥 회장님의 더욱 큰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