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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어 ‘목화로 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행정

범어 ‘목화로 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09 13:17 수정 2023.05.09 13:17
2억원 들여 간판 정비 등 환경 개선

목화로 상점가 2023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현장평가 모습. [양산시 제공]

 

물금읍 범어리에 원도심 중심가인 ‘목화로 상점가’가 경남도가 추진하는 ‘2023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해당 골목상권 특색에 맞춰 상인조직을 중심으로 한 추진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목화로 상점가는 식당과 카페, 문화시설 등 오봉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으나, 신도시 조성 이후 원도심 상권이 침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억원과 시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한 목화로 상점가는 간판 정비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홍순원 목화로 상점가 번영회장은 “우리 목화로 상인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공모사업에 선정됐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발판으로 우리 목화로 상점가가 다시 번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신도시와 원도심 상권 불균형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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