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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산공원 활성화 방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배운다..
행정

황산공원 활성화 방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배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02 13:45 수정 2023.05.02 13:45
나동연 양산시장, 순천ㆍ구례ㆍ여수ㆍ전주 등 벤치마킹

나동연 양산시장이 황산공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7~28일 이틀간 황산공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구례, 여수, 전주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기에는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과 공원과, 산림과 등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나 시장 등은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황산공원 내 지방정원 조성과 관련해 4월 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국제습지센터에서 현황을 들은 뒤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특히, 양산시가 낙동강협의체와 연계한 상생 협력사업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을 계획하는 만큼 순천시 동천 뱃길의 전기동력 선박인 ‘정원드림호’를 탑승해 계절마다 바뀌는 하천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상 체험프로그램이 이색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황산공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양산시 제공]

또한, 전남 구례군 주관으로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4개 시가 추진 중인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거점 일원인 구례군 수달생태공원을 방문해 지역별 핵심 연계 거점 조성과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낙동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세부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순천 드라마 촬영 거리와 여수 낭만포차 거리, 전주 객리단길과 영화의 거리 등을 거닐며 지역 상권 각각의 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상권 회복을 이룬 사례에 착안해 양산시 여건에 맞는 쾌적하고 다양한 관광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이 밖에 전주수목원을 방문해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에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양산 황산공원 내 황산지방정원 조성, 낙동강협의체의 본격적인 연계 관광사업과 문화교류 방안, 주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우리 시 접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양산수목원 조성사업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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