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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은 양산시보건소(맨 오른쪽). [양산시 제공] |
양산시보건소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뇌졸중ㆍ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지표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가운데 5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기업체와 아파트, 안심식당 등 기관과 경남도민체육대회, 삽량문화축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활발하게 캠페인을 펼쳤으며, SNS 등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대면ㆍ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뇌졸중ㆍ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2021년 각각 51.1%와 40%로, 2020년 39.4%, 31.9%보다 각각 11.7%p, 8.1%p 증가했다.
뇌졸중ㆍ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시야장애와 언어장애, 심한 두통, 어지러움 등 뇌졸중 조기 증상과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통증 확산 등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지역민에게 질문했을 때 정확히 답변한 대상자 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지표다.
양산시보건소는 “지역민 협조가 있었기에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잘 이뤄졌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내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정책 수립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