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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시스템 ‘정부 혁신 최고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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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시스템 ‘정부 혁신 최고사례’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25 13:33 수정 2023.04.25 13:33
치매 환자, 어린이 등 실종 대비 실시간 위치 등 제공

양산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시스템 구성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제1회 정부 혁신 최초ㆍ최고사례’ 공모에서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교육청을 비롯해 중앙과 지방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해 의의를 더했다.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는 2014년 정부3.0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ㆍ도비를 지원받아 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이다. 방범용 CCTV망과 IoT 기술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위치를 통신요금 발생 없는 서비스로 구현해 무료 서비스 혜택을 주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 위치를 전자지도상에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위험지역과 안심지역 등을 설정해 지정한 지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문자로 알려줘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방지를 위한 최고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등ㆍ하교 알림서비스도 구현해 서비스 중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초등학교 등ㆍ하교 알림서비스를 위해 해마다 1억5천만원을 사용했으나, 이 서비스 도입한 2014년 이후 10년간 1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치매 환자 거주지 현관문이 열리고 닫힐 때 자동으로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부 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된 ‘사회적 약자 위치관리서비스’가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해주는 혁신 시스템으로 전국 최고 서비스로 인정받았다”며 “4차 혁명시대에 양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보화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ICT를 활용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ㆍ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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