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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빈집 고쳐 주거 취약계층에 빌려주는 ‘나눔주택’ 호응..
행정

빈집 고쳐 주거 취약계층에 빌려주는 ‘나눔주택’ 호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1 09:53 수정 2023.04.11 09:55
양산시가 리모델링 비용 지원해 반값 임대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빈집 등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주택을 주거 취약계층에 반값으로 임대하는 ‘나눔주택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주택 대상은 1년 이상 빈집, 65세 이상 어르신 거주 주택, 20년 이상 공동주택으로, 리모델링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포함한 신혼부부와 청년, 귀농ㆍ귀촌인 등에게 임대한다.

임대인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는 대신 임차인에게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간 주변 시세 반값에 임대해야 한다.

양산시는 올해 평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기반 마련과 노후 주택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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