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삼마을과 서부마을 ‘양산시 마을 이야기 책’ 표지. [양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자료 제공] |
상북면 상삼마을과 물금읍 서부마을 이야기를 담은 ‘양산시 마을 이야기 책’이 발간됐다.
양산시와 양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상삼마을과 서부마을 과거와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현장포럼을 개최하고, 마을 자원 조사, 자료 수집, 주민 인터뷰를 추진하는 등 7개월간 활동을 펼쳤으며, 15일과 16일 각 마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남룡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지금처럼 고령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양산시 농촌의 경우 마을 이야기를 기록화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책자 발간을 통해 마을의 소중한 지역 문화자산이 양산 미래유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2021년부터 원동면 원동마을과 동면 창기마을 이야기 책 발간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취재와 기록에 참여해 농촌 마을 정체성과 농촌다움을 확립하고,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ㆍ전승하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관련 책자는 양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의 형태로 배포해 많은 시민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