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동미나리축제 홍보영상 캡처. [원동주민자치회/자료 제공] |
향긋한 봄을 알리는 ‘2023 원동미나리축제’가 2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양산시 원동면 원동ㆍ함포ㆍ선장ㆍ내포ㆍ영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원동미나리축제는 원동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원동! 가고 싶다 머무르고 싶다’를 부제로 열린다.
배내골 청정 환경과 지하수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정 무공해 미나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농산물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향통음식 경연대회, 작은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원동면에 있는 음식점 30여곳이 참가해 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경연을 펼친다. 선정된 음식은 원동면 향토음식을 지정하고, 지역의 다른 축제 개최 때 시식과 판매를 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원동미나리축제가 미나리와 특산물 판매 증가로 이어져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원동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