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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시가 구직 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빌려주는 ‘청년날개 FIT’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9월 사업량인 300회를 조기 소진해 100회를 추가 편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사업비를 37% 늘려 올해 사업량을 500회로 확대하고, 재킷과 셔츠, 바지, 블라우스, 치마 등 기본 정장 외 그동안 대여 품목에 없었던 구두를 추가 지원한다. 대여는 2월 1일부터 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에 따르면 ‘청년날개 FIT’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경제적인 부담 경감,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용자 400명 가운데 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