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우수 기업인상 시상식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사진 제공]

구자웅 포스텍전자(주) 회장과 손태호 (주)동화TCA 대표, 김진석 (주)에이치티테크 대표, 박종배 (주)세광 대표가 ‘양산시 2022년 우수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양산시는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이들 기업인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포스텍전자(주)는 경영 혁신은 물론 기술과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가변저항기, 스위치 등 고품질 전자 부품 생산하며,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한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특히 구자웅 회장은 제12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역임에 이어 현재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재 발굴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동화TCA는 조선과 해양ㆍ플랜트, 열교환기 등 산업 전반에 사용하는 조립금속파이프 생산 전문기업이다.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우수한 품질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조선해양산업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 기틀 마련에 힘쓰고 있다.

(주)에이치티테크는 중장비 부품과 자동차라인 부품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추진과 가공설비 증설, 사업영역 확대,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인 동시에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주)세광은 2000년 8월 창업한 이래 자동화 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연구ㆍ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라인 자동화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생산용 설비를 개발해 삼성 SDI(주), (주)한화/기계, (주)에코프로비엠, (주)에코프로이엠 등 대기업과 동반 성장 중으로 매년 매출 신장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 등 대내ㆍ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지역경제 버팀목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을 꾸준히 발굴ㆍ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양산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