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남도 최고 장인에 선정된 김진량 도예가.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시 하북면에서 통도요를 운영하는 김진량 도예가가 ‘올해의 경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진량 도예가는 약 30년간 도자공예 분야에 종사하면서 목기형 꽃사발, 흑사발 등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제작에 성공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찻잔과 받침접시 등 7건의 디자인 등록, 국ㆍ내외 전시 등 도자기 연구에 힘써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남도 최고장인’은 2007년 <경상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총 70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김진량 도예가 외에 장경호 가야공예사 대표, 김천국 두산에너빌리티(주) 기술차장, 고성석 삼성중공업(주) 직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