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투자조합’ 결성… 첨단의..
경제

양산시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투자조합’ 결성… 첨단의료 분야 벤처기업 투자 기반 마련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1/02 16:44 수정 2022.11.02 16:44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가 200억원 규모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을 1일 결성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다.

양산시에 따르면 투자조합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남권 지역 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결성을 준비했다. 140억원을 출자하는 동남권 지역 뉴딜 벤처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등 민간기업과 양산시 등 지자체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경남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한다.

투자조합은 성립일로부터 8년간 존속하며 투자 기간은 4년이다. 수자원과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ㆍ벤처기업에 출자약정액의 60%인 12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자자로 참여한 지자체 소재 중소ㆍ벤처기업에도 출자약정액 중 일정 금액을 투자할 예정으로, 양산시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첨단의료기기 등 항노화 분야 중소ㆍ벤처기업에 1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벤처투자는 양산시에 있는 투자 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3회 창업 지원기관 등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전체를 대상으로는 벤처기업 발굴 공모전을 열 계획으로 성장 전략과 경영진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 기업에는 투자 또는 자금 조달 컨설팅, 관계기관 네트워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의ㆍ생명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ㆍ어린이ㆍ치과ㆍ한방병원 등 대학ㆍ병원ㆍ연구소가 집적한 강점을 살려 ‘제약ㆍ의료’ 분야를 특화 분야로 설정하고,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으로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첨단의료 분야 창업ㆍ벤처ㆍ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산업 부문 성장으로 의료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