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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래 먹거리’ 양산시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건립 ‘청신호..
경제

‘미래 먹거리’ 양산시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건립 ‘청신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1/01 14:21 수정 2022.11.01 14:21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타이어 등 관련 기업 밀집한 양산시 직접 수혜 기대
윤영석 “기업 경쟁력 강화,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지난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가 주관하는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이번 성과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을 설득하고자 동분서주했으며, 경남도와 양산시도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천62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천304억원을 들여 고기능 탄성소재 10개 과제와 신기능 탄성소재 6개 과제, 지속 가능 탄성소재 4개 등 20개 과제를 수행하는 전략산업으로, 생산유발 효과는 9천100억원, 부가가치 창출은 2천880억원, 직ㆍ간접 고용유발 효과 6천1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경남도,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과제를 수행할 실증센터에 양산시 탄성소재 실용화센터(경남테크노파크)가 포함됐다.

탄성소재는 합성ㆍ특수고무 등을 포괄해 지칭한다. 주요 산업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모빌리티, 전기ㆍ전자, 에너지 산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건립으로 탄성 소재 연구개발이 고도화되면 주요 타이어 공장과 탄성소재산업 기업이 밀집한 양산이 직접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은 “탄성소재 고도화 연구개발은 산업 파급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커 예타 통과 전망이 밝다”며 “타이어ㆍ고무 관련 기업이 밀집한 양산에 ‘탄성소재 실용화센터’가 설립되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양산에 설립 예정인 R&D센터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실용화가 목표인 만큼, 현장 기업 R&D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절차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과기부가 기술 개발 필요성, 사업계획 구체성, 기존 사업과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본격 사업 추진 전 사전 검토 절차다. 예비타당성조사는 11월에 시작해 이르면 내년 6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절차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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